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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오염 사기란? 비슷한 테더 지갑주소에 속지 않는 확인 습관

OTCGUARD 편집 · 2026.10.29 · 약 5,079자

핵심 요약

기본 개념과 확인된 사실

주소 오염은 어떤 수법인가요

2025년 1월 arXiv에 공개된 Tsuchiya, Dong, Soska, Christin의 논문 「Blockchain Address Poisoning」은 이 수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공격자는 피해자가 거래한 적 있는 주소와 비슷한 가짜 주소를 만든 다음, 피해자와 거래를 일으켜 피해자의 거래 내역을 '오염'시킵니다. 노리는 결과는 하나입니다. 피해자가 원래 받을 사람이 아니라 가짜 주소로 토큰을 잘못 보내게 만드는 것입니다.

같은 논문은 이 공격이 통하는 이유도 짚습니다. 이더리움과 BSC의 지갑주소는 40자리 16진수 문자열이라 사람이 외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용자가 최근 거래 내역에서 주소를 골라 쓰는데, 바로 이 습관이 주소 오염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입니다.

연구로 측정된 규모

위 논문은 이더리움과 BSC를 2년 동안 측정했고, 이전 보고보다 13배 많은 공격 시도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합계는 온체인 공격 2억 7천만 건, 피해 대상 1,700만 명입니다. 다만 이 논문이 동료 심사를 거쳤는지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으니, 연구진의 측정치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2024년 ACM CCS 학회 논문집에 실린 Shixuan Guan, Kai Li의 논문 「Characterizing Ethereum Address Poisoning Attack」은 화면 표시 방식의 약점에 주목합니다. Etherscan, MetaMask 같은 탐색기와 지갑은 긴 주소를 줄여서 보여 주는 경우가 많은데, 공격자는 이 점을 노려 그럴듯해 보이는 주소로 토큰 전송 기록을 만들어 피해자의 전송 내역을 오염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확인된 피해액은 약 9천만 달러이고, 피싱 주소의 98%를 네 주체가 통제했으며 이들이 전체 수익의 약 92%를 가져갔습니다. 소수의 조직적인 세력이 대량으로 돌리는 수법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실제 사례 두 건

CoinDesk는 2024년 5월 3일 기사에서 이 수법의 구체적인 형태를 전했습니다. 진짜 지갑주소의 앞뒤 6자리를 흉내 내고, 피해자가 가운데 글자의 차이를 놓치기를 노리는 방식입니다. 이 사례에서 공격자는 0.05 ETH 거래를 흉내 낸 뒤 피해자로부터 1,155 WBTC를 받았고, 보안 업체 Cyvers와 온체인 조사자 ZachXBT가 6,800만 달러 손실을 확인했다고 보도됐습니다.

USDT와 직접 관련된 사례도 있습니다. CoinDesk의 2025년 12월 20일 기사에 따르면, 사기범은 아주 적은 '더스트' 금액을 보내 피해자의 거래 내역에 자기 주소를 남겼고, 피해자는 그 주소를 복사해 49,999,950 USDT를 보냈습니다. Protos의 2025년 12월 19일 기사는 더 자세한 흐름을 전합니다. 피해자는 먼저 '0xbaf'로 시작하고 'F8b5'로 끝나는 주소에 약 50달러어치 USDT를 테스트로 보냈습니다. 그다음 '0xBaF'로 시작하고 'f8b5'로 끝나는, 수상할 만큼 비슷한 주소로 약 5천만 달러어치를 보냈습니다. 앞뒤는 표기만 살짝 달라 보일 뿐 눈으로는 같은 주소처럼 읽혔고, 실제 차이는 가운데 부분에 있었습니다. 피해자가 앞쪽 몇 자리 너머는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기사의 해석입니다.

피해금의 이동에 대해서는 보도마다 강조점이 조금 다릅니다. Protos는 빼돌린 자금이 동결할 수 없는 스테이블코인 DAI로 바뀐 뒤 다른 주소로 옮겨졌다고 전했고, Cointelegraph는 공격자가 USDT를 ETH로 바꾸고 여러 지갑에 나눈 뒤 일부를 Tornado Cash로 옮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보도 모두 공격자가 빠르게 자금을 다른 형태로 바꿔 흩어 놓았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Cointelegraph는 이 사건이 주소 오염이 프로토콜의 결함이 아니라 사람의 습관을 노린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정리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

공정하게 말씀드리면, 모르는 부분도 많습니다. 위 연구 두 편은 이더리움과 BSC만 측정했고, 국내 개인 거래에서 많이 쓰는 트론(TRC20) 네트워크의 주소 오염 규모나 사례는 신뢰할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25년 12월 사례에서 테더사가 동결을 시도했는지, 피해금이 돌아왔는지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테더사, 트론 재단, 국내 금융당국·수사기관의 공식 경고문도 이번에는 찾지 못했고, 한국 내 피해 건수와 금액, 지갑 앱별로 더스트 거래를 숨기거나 경고하는 기능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개인 테더 거래자에게 무슨 의미인가

개인 간 USDT 거래에서는 같은 상대와 여러 번 거래하는 일이 흔합니다. 처음 한두 번은 주소를 꼼꼼히 받아 적지만, 거래가 반복되면 지갑 앱의 최근 내역에서 주소를 눌러 복사하거나, 소액 테스트 송금이 잘 들어갔다는 확인만 받고 바로 본 송금을 하게 됩니다. 주소 오염은 바로 이 익숙함을 파고듭니다.

트론 주소도 사람이 외우기 어려운 긴 문자열이라는 점은 이더리움 주소와 같습니다. 그래서 원리상으로는 트론에서도 같은 방식의 공격이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트론에서의 건수나 금액은 확인된 자료가 없으니, 숫자보다는 '내 습관에 같은 빈틈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아래 표는 주소를 고르고 확인하는 방식별로 주소 오염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비교한 것입니다.

확인 방식편리함주소 오염 노출보완 방법
최근 거래 내역에서 주소 복사매우 편함높음. 공격자가 끼워 넣은 주소가 같은 목록에 섞여 있을 수 있음거래 내역은 참고만 하고, 주소는 상대에게서 직접 받은 원본과 대조
앞뒤 몇 자리만 눈으로 확인편함높음. 보도된 수법이 앞뒤 6자리를 흉내 내는 방식가운데 부분까지 전체를 끊어서 대조
테스트 송금 후 내역에서 다시 복사해 본 송금보통높음. 2025년 12월 사례가 이 흐름에서 발생본 송금 주소도 테스트 때 쓴 원본에서 다시 가져와 전체 대조
상대와 별도 채널로 주소 전체를 다시 확인번거로움낮음메신저 계정 탈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두 가지 경로로 확인
직접 검증해 저장한 주소록 사용한 번 저장하면 편함낮음. 단, 처음 저장할 때 잘못 넣으면 계속 틀림최초 저장 시 상대와 전체 대조, 상대가 주소를 바꾸면 새로 검증

기존 글들과 이번 주제가 어떻게 다른지도 정리해 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위험 유형누가 원인인가대표적인 상황핵심 대응
네트워크 선택 실수 (TRC20·ERC20 차이 글)나의 설정 실수상대가 받는 네트워크와 다른 네트워크로 전송송금 전 네트워크 일치 확인
상대방의 기만 (사기 3유형 글)거래 상대입금 확인 후 연락 두절 등상대 정보와 지갑주소 사전 조회
주소 오염 (이번 글)거래에 끼어든 제3자거래 내역의 가짜 주소를 복사해 송금주소 전체를 원본과 대조, 거래 내역 복사 자제

상황별로 어떻게 판단할까

흔한 실수

1. 앞뒤만 맞으면 같은 주소라고 생각하기

증상: 송금 화면에 보이는 주소의 시작과 끝이 익숙해서 그대로 보냈는데, 상대는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인: 지갑과 탐색기가 주소를 줄여서 보여 주고, 공격자는 앞뒤 글자를 흉내 낸 주소를 씁니다. 대응: 주소 전체를 펼쳐서 가운데까지 대조하세요. 줄여 보이는 화면에서는 확인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2. 테스트 송금을 안전장치로 과신하기

증상: 테스트는 잘 들어갔는데 본 송금은 사라졌습니다. 원인: 테스트 뒤 거래 내역에서 주소를 다시 복사하는 사이에 공격자가 끼워 넣은 비슷한 주소를 골랐을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 사례가 이런 흐름이었습니다. 대응: 본 송금 주소는 테스트 때 쓴 원본에서 다시 가져오고, 두 주소가 완전히 같은지 대조하세요.

3. 거래 내역을 주소록처럼 쓰기

증상: 최근 내역에 같은 상대처럼 보이는 주소가 여러 개 있어 아무거나 골랐습니다. 원인: 더스트 송금이나 흉내 낸 소액 거래로 가짜 주소가 내역에 섞였을 수 있습니다. 대응: 직접 검증해 저장한 주소록만 송금 주소 출처로 쓰고, 내역에 낯선 소액 기록이 보이면 그 주소는 피하세요.

4. 상대가 믿을 만하니 주소도 맞을 거라고 여기기

증상: 오래 거래한 상대라 확인을 생략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인: 주소 오염은 상대의 정직함과 상관없이 내 화면과 습관을 노립니다. 대응: 상대에 대한 신뢰와 주소 확인은 별개의 일로 나눠 생각하세요.

5. 사고 뒤 시간을 끌기

증상: 잘못 보낸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할지 몰라 기다렸습니다. 원인: 보도된 사례들에서 공격자는 자금을 다른 자산으로 빠르게 바꾸고 여러 지갑으로 흩었습니다. 대응: 거래 해시와 주소를 바로 기록해 두고, 수사기관 신고와 발행사 공식 창구 문의를 서두르세요. 다만 동결이나 회수가 가능한지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으니,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거래 전 체크리스트

참고로 OTCGUARD는 정보 조회 서비스이고, 거래 중개나 대금 보관, 분쟁 중재는 하지 않습니다. 송금 주소를 최종 확인하는 일은 결국 보내는 분의 몫입니다.

최신 내용은 어디서 확인하나

수법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원문과 공식 발표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처

이 글은 AI 작성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위 출처를 붙였습니다. 사실 확인은 출처 원문을 기준으로 해 주세요. 투자 권유가 아니며, OTCGUARD는 거래 중개·가격 제시·대금 보관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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